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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산법원, FTX의 일본 자회사 레저X 판매 허용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3-01-15 12:36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FTX 거래소의 일본 자회사 레저X의 매각을 허용했다. 사진=레저X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FTX 거래소의 일본 자회사 레저X의 매각을 허용했다. 사진=레저X 트위터
파산한 FTX 거래소가 채권자들에게 상환하기 위해 분리가 쉽고 상환 가능한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델라웨어 파산법원 판사는 FTX는 파생상품 부문인 레저X와 주식 청산 플랫폼 임베드를 포함한 4개의 핵심 기업을 매각할 수 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판결했다.
13일 코인데스크 US에 따르면 투자은행 페렐라 와인버그(Perella Weinberg)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럽과 일본 단위 기업도 포함된 매각 절차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미 117개 기업의 관심 표명을 받았다.

공식적인 용어로 사법부의 결정은 입찰, 경매, 그리고 판매 청문회를 허용하고, 나중에 실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허락한다.

거래소 청산을 감독한 혐의로 기소된 델라웨어 파산법원의 존 도시 판사는 지난 11일 열린 심리 후 다음날인 12일 명령에서 이러한 조치를 승인했다. 매도 통지는 3영업일 내에 게시되며 관심 표명은 임베드의 경우 오는 18일과 FTX 유럽 및 일본의 경우 2월 1일 사이에 접수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청문회에서 도시 판사는 이 과정을 FTX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종류의 관심을 받는지 보기 위해 물에 발을 담그려 한다"고 언급했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암호화폐 기업은 FTX 트레이딩 부문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유동성 위기를 겪은 뒤 지난해 11월 11일 파산을 신청했다.

FTX 전직 고위 임원 및 그 가족들과 연계된 청구는 심각한 불법 혐의가 있는 판매에 재래 법무부의 우려를 고려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3일 뱅크먼-프리드는 전 최고경영자(CEO) 사기 등 8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알라메다 리서치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과 FTX 공동 창업자 게리 왕은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조조정 전문가인 존 레이 3세는 더 많은 상환능력과 분리하기 쉬운 사업 부문을 신속하게 매각함으로써 채권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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