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아트 NFT 플랫폼 '세 번째 공간'에 온보드

네오위즈 그룹 블록체인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디지털 아트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세번째 공간(3space art)'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세 번째 공간 플랫폼 내에 네오핀(NPT) 지갑 등 관련 서비스들이 온보드됐다. 네오핀 측은 "자금세탁방지(AML)·KYC(Know Your Customer) 인증 등 네오핀 지갑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반트 클래식(AVANT CLASSIC)이 제작한 '구미 나이트베어' NFT 4종의 에어드롭(무료 분배)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오핀 앱이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기한은 오는 28일,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공개된다.

네오핀은 네오위즈 그룹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올 2월 론칭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카카오의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두고 있다. 현재 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거래소와 MEXC·후오비·게이트io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있다.

세 번째 공간은 지난해 정식 론칭된 온라인 아트 갤러리 플랫폼이다. 같은 해 7월 클레이튼 기반 NFT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자체적으로 페이스($Pace) 토큰을 운영 중이다.

네오위즈 그룹은 네오핀 외에도 네오위즈 차원에서 폴리곤(MATIC)과 협력,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IX)'를 개발 중이다. 네오핀 지갑에는 최근 클레이튼·이더리움(ETH)·트론(TRX)과 더블어 폴리곤을 지원하는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네오핀 측은 "NFT·게임·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네오핀 지갑의 활용처를 꾸준히 확대, 글로벌 생태계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