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기부 경제 매출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8%에 이르고 광고매출이 연평균 32% 가량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아프리카TV의 성장성을 고려해 선행 12개월 EV/Sales(기업가치/매출액) 3.7배 적용한 기업가치가 1조2800억원으로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내놓았습니다.
대신증권은 아프리카TV의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이 807억원, 영업이익이 23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수익 78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 허지수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별풍선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e스포츠 생태계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으며 2016년부터 ASL스타전 시작으로 e스포츠 역사의 주축이었던 만큼 스케일 있는 게임 컨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대행사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광고인지 컨텐츠인지 구분할 수 없는 재밌는 컨텐츠들은 장기적으로 아프리카TV의 가장 큰 리스크인 스타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고 광고 매출 비중이 20%에서 2025년 3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아프리카TV의 라이브커머스는 이익 기여도가 낮으나 비게임 광고주 확보에 도움 될 전망이며 컨텐츠형 광고는 그 목적이 광고임에도 자사 컨텐츠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최대주주는 쎄인트인터내셔널로 지분 25.3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인트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서수길 이사로 지분 85.43%를 갖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외국인의 비중이 29.1%, 소액주주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