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물가까지 덩덜아 상승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피자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부담 덜기에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여름 한정 스페셜 메뉴로 '순살가득피자닭'을 선보이고 출시를 기념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순살가득피자닭은 내달 15일까지만 한정 판매하는 시즌 메뉴다. 이기간 동안 온라인 회원에 한해 정가보다 5900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번 신메뉴는 팬에 구운 두툼한 그릇 모양 도우 위에 풍부한 치즈와 바베큐 향 순살치킨 14조각을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복날 무더위를 날리기에 좋다. 특히 바삭하게 구운 깊은 접시 모양의 도우가 부드러운 치킨과 만나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피자헛 관계자는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삼복더위를 잘 이겨 내실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를 준비했다"라며 "피자헛 온라인 회원은 이번 기간 한정 신메뉴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주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배달 앱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7일 그리고 22~24일이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피자알보로 메뉴 1만8000원 이상을 배달 주문하면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최근 배달 앱을 통해 피자알볼로를 찾는 고객이 늘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가족이나 친구끼리 모이는 시간이 많은 주말, 피자알볼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는 16일 자체 홈페이지 회원(신규 가입 및 휴면 해제 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라지 사이즈 온라인 주문 시 블랙타이거 새우, 치즈 토핑 2배 추가와 콜라 1.25L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배달 주문 25%, 온라인 포장 주문 35%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이드디시 반값 할인 혜택도 중복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도미노피자는 매주 화요일 온라인 방문 포장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도미노스데이'도 진행 중이다. 자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에는 방문 포장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도미노피자를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매주 화요일 도미노스데이를 통해서도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