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일 이용 가능, 주문 다음 날 배송...지방권 고객 편의 개선
수도권, 충청권, 대구는 주 7일 '샛별배송'…연내 서비스 지역 확대
수도권, 충청권, 대구는 주 7일 '샛별배송'…연내 서비스 지역 확대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예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택배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밤 8시에서 10시로 2시간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택배배송은 샛별배송을 적용하지 않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다. 마켓컬리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형태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배송하며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안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마켓컬리가 택배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2시간 연장하면서 샛별배송 예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권 고객들은 장을 더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마켓컬리는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문 마감시간을 연장하고 택배배송 서비스의 품질도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마켓컬리는 수도권,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를 대상으로 주 7일 샛별배송을 하고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고객은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까지 집 문 앞에 배송받으며, 대구 지역 고객은 상품을 밤 8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지역을 확장한 후 주문량이 확대했다. 샛별배송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충청권은 주문량이 초기에 비해 약 2배 늘었고, 7월에 시작한 대구도 지속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연내 샛별배송 대상 지역도 부산 등 남부권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구 지역은 11월 중에 샛별배송 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해 주문 마감 이후 시간대인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택배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