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소식(3일)] 롯데百·AK플라자·갤러리아百·한샘·에몬스가구

◇ 롯데백화점, 수도권 12개 점에서 ‘롯데 리빙페어’ 개최

롯데백화점이 4일부터 13일까지 본점‧잠실점 등 서울 지역 12개 점포에서 ‘롯데 리빙 페어’를 열고 가구, 침구, 주방‧식기 등 80여 종의 리빙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다우닝, 휘슬러, 필립스, 알레르망, 빌레로이앤보흐 등 78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80여 종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 바이어들이 최신 유행에 맞는 인기 상품들을 품목별로 직접 선정해, 홈 인테리어 가구‧소품류, 침구 등 여름 휴가 기간 홈캉스를 즐기기 좋은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휴가 기간 ‘집’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리빙 상품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AK플라자는 MZ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헬프 클래스’가 있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시소‘와 함께 진행되는 디지털 헬프 클래스에서는 IT 전문 강사들이 생활 편의를 위한 앱 사용법, 모바일 쇼핑법 등을 1:1 맞춤형으로 강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부터 AK플라자 백화점 전 점에서 월 1회 들을 수 있다.

‘라이프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알려지지 않는 지역 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재능기부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재능기부로 강의가 가능한 AK플라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MZ세대를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MZ세대 플로깅(Plogging)’과 ‘지구엄마살롱’도 마련됐다.

MZ세대 플로깅 수업 참여자 전원에게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미션봉투’와 ‘플로깅 맵’, 비건 간식이 제공된다.

지구엄마살롱은 친환경 살림을 위한 엄마들의 모임이다. 6월에는 분당 수원 평택 원주 등 AK플라자 인근 제로웨이스트 숍과 함께 친환경 살림 소품 만들기를 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갤러리 투어와 갤러리 팝업스토어 등 VIP 고객을 겨냥해 미술작품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가나아트와 협업해 비대면으로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OVR)’ 서비스를 명품관 VIP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행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1000만 원 상당의 작품이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가나아트와 공동 마케팅으로 백화점 VIP 고객들의 집을 방문해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미술품을 제안하는 ‘홈 아트워크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명품관에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열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지갤러리와 미국 현대 미술 작가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을 열어 행사 첫날 11개 작품 중 10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는 10일까지는 그림 구독 서비스업체 '핀즐'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단 12점뿐인 희소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한샘은 자사 홈케어 상품 ‘한샘 홈케어’의 여름철 필수 인기 홈케어 서비스 5종을 오는 30일까지 최대 20% 할인한다.

▲에어컨케어 ▲세탁기케어 ▲매트리스케어 ▲주방후드케어 ▲공기청정기케어를 ‘에어컨케어’를 포함한 2종 이상의 패키지로 구매하면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샘은 서비스 이용 후 사진후기를 등록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우수 후기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범우 한샘홈케어 팀장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꼼꼼한 홈케어와 인테리어만으로 집을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홈케어 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면서 “무더위와 장마에 앞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몬스가구는 집 꾸미기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혜택을 주는 ‘하나 더 드림’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커스터 마이징’ 프리미엄 소파 구매 시 소파 테이블을, 매트리스(Q, K) 구매 시 싱글 매트리스를 준다. 또 행사 상품에 한해 소파는 최대 30%, 매트리스는 최대 35%의 할인을 적용한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 소파로 잘 알려진 ‘루치아노’ 소파도 행사 품목에 포함된다. 이 제품은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소파의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고 줄여주는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디세이, 아델라, 워너비 로제, 워너비 라운지, 이든, 리젠스, 파블로 소파가 행사 품목으로 선정됐다. 소파만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