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그룹의 핵심 사업 전략을 함께 만들어나갈 ‘ESI 동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ESI(Eland Group Strategic Intelligence)는 단계별 직무교육으로 각 사업 부문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랜드그룹의 전략기획본부를 지칭한다.
ESI 인턴십 과정은 인턴사원의 기획안이 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턴 기간 내에 직접 실행되는 ‘리얼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신규 브랜드 출시 전략 프로젝트, 온라인 플랫폼 전략 프로젝트, 신사업 전략 프로젝트 등 이랜드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는 전략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인턴사원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인턴 채용 부문은 ▲패션 ▲유통 ▲외식 ▲호텔‧리조트 ▲건설개발 ▲테마파크 ▲시스템스 등 각 사업 부문의 전략기획과 컨설팅, 인사, 재무‧자금이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1년 2월‧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휴학생,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부 성적, 어학 성적, 전공의 제한은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일까지이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직무적성 검사는 오는 21~22일 중 하루, 면접은 오는 12월 2~3일 중 하루만 응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턴으로 활동하게 되며, 인턴십 과정 수료 이후 최종 면접을 거친 합격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SI는 이번 동계 인턴십 채용을 맞아 유튜브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S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배혜지 캐스터가 전하는 채용 소식과 지원 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ESI 블로그에서도 ESI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자격증이 많은 보편적인 고스펙 인재가 아닌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면서 “ESI만의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계기로 남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배우고 성장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