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중국 바이오벤처 진퀀텀과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국 바이오벤처인 진퀀텀(GeneQuantum)과 비소세포성 폐암·삼중음성유방암 신약 후보물질 'GQ1003' 세포주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DC)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GQ10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진퀀텀은 후보물질 도입 당시 중국 기업과 GQ1001의 CDO 계약을 맺었으나 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위탁개발 기업을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관계자는 " 최근 중화권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에 잇따라 성공하며 중국 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