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 배우들이
12일 금의환향했다
.
배우 송강호
, 조여정
, 이선균
, 장혜진
, 최우식
, 박소담
,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 한진원 작가
, 이하준 미술감독
, 양진모 편집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입국 예정이다
.
이른 새벽임에도 입국장에는 취재진
90여 명이 모였다
. 이른 시간 탓에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팬도 이들의 등장을 기다렸다
.
다른 입국 승객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기생충
' 배우들을 지켜봤다
.
곽 대표는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 감사한 만큼 송구스럽다
"며
"따로 날짜를 잡고 뵐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취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송강호는
"봉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하지 못했는데 저희끼리라도 인사를 드린다
"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 말했다
.
이들은 봉 감독의 귀국 이후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