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베이 M&A 따른 공백 대체…18일 정규장부터 지수 공식 반영
IPO 이후 호실적 지속…260억건 방대한 AI 데이터 가치 시장서 인정
글로벌 인덱스 펀드·ETF 등 대규모 패시브 매수세 유입 기대감 고조
IPO 이후 호실적 지속…260억건 방대한 AI 데이터 가치 시장서 인정
글로벌 인덱스 펀드·ETF 등 대규모 패시브 매수세 유입 기대감 고조
이미지 확대보기기업공개(IPO) 이후 탄탄한 실적과 성장성을 입증해 온 레딧은 이번 지수 편입을 통해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과 기업 신뢰도 제고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
14일(현지시각) 야후 파인내스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세계 최대 금융 지수 산출 및 관리 기관)는 레딧이 오는 18일 뉴욕증시 개장부터 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다고 발표했다.
기존 구성 종목인 부동산 투자회사 에쿼티 레지덴셜(Equity Residential)이 동종 기업인 아발론베이 커뮤니티스(AvalonBay Communities)를 인수합병(M&A)함에 따라 발생한 공백을 레딧이 채우게 됐다.
이번 편입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 레딧 주가는 이날 12.63% 치솟았다.
야후 파인내스에 따르면 드루 볼레로(Drew Vollero) 레딧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상장 기업으로서 일궈낸 성장세와 사업 추진력, 일관성을 인정받아 S&P 500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수익성을 동반한 확장을 지속하고 앞으로 다가올 기회들을 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은 260억 개가 넘는 방대한 게시글과 이용자 대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광고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하며 강력한 펀더멘털을 증명했다.
다만 시장 분석가들은 AI 기반 정보 검색 환경 변화로 인한 웹사이트 유입 트래픽 변동성 등은 레딧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 편입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인덱스 펀드 및 ETF의 대규모 기계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