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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상반기 순이익 5777억...체질 개선 성과

건전성 지표 개선,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기반 지속가능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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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6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자본 효율성 기반의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9%를 달성해 질적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

이번 실적은 자산관리(WM), IB, 자산운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견인했다.

WM 부문에서는 6월 말 기준 총고객자산이 325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 수가 지난해 말 16만 9000명에서 24만 7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증시 유입 자금을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로 연계한 결과, 상반기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526억원) 급증한 857억원을 기록했다.
IB 부문은 상반기 순영업수익 1787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 점유율은 각각 10.44%, 11.52%로 모두 두 자릿수를 점유했다. 아울러 교보생명 경영권 지분 관련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 난이도 높은 딜을 성공시켰으며, 생산적금융 조합 및 PEF 6건을 결성해 운용자산(AUM)을 약 2000억원 늘렸다.

자산운용 부문 역시 시장 변동성 속에서 리테일 상품 솔루션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실적을 냈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원 다변화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2024년 8.5%에 달했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올해 상반기 2.3% 수준까지 낮췄다. 이에 더해 국민연금 거래권 확보, ETF LP 업무 재개, 발행어음 시장 진출 등 신규 모멘텀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규모보다 자본효율성과 금융상품 경쟁력, 고객기반이 함께 개선됐다는 데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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