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5~6% 강세...코스닥은 방향성 탐색 중
이미지 확대보기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194.88포인트) 오른 6773.92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기준 4.53%(297.99포인트) 상승한 6877.03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간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미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률은 전월(3.5%) 대비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와도 부합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한층 내려갔다.
AI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수요도 재확인했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전 날 깜짝 실적으로 각각 19.3%, 19.0% 급등했다.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9.01%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수요가 단순 GPU를 넘어 클라우드, 전력, 서버 등 핵심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고, 증시 불안의 중심인 AI 수요 피크아웃 불안, 빅테크의 CAPEX 투자 축소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 같은 ‘인플레이션 불안 피크아웃 + AI 수요 불안 피크아웃’이라는 조합은 반도체 등 주도주들에게 반등의 연속성을 부여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금일에는 미국 7월 CPI 컨센 부합에 따른 금리 상승 부담 완화,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급등과 같은 미국발 호재성 재료가 반도체 뿐만 아니라 여타 업종으로도 온기를 확산시키면서 강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수급은 외국인은 2118억원, 기관은 11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21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AI 수요 재확인에 반도체 대형주들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9%(1만 3000원) 오른 2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1%(10만 4000원) 상승한 160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2.36%), SK스퀘어(10.35%), 삼성전기(10.79%), 현대차(5.01%),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생명(5.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3%)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2%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 상승 출발 후 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4.24포인트) 상승한 863.15로 개장했다. 현재 0.07%(0.56포인트) 내린 858.35로 약보합세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22%), 레인보우로보틱스(0.92%), 주성엔지니어링(0.69%), 원익IPS(4.22%), 이오테크닉스(1.95%) 등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26%), 에코프로비엠(-0.09%), HLB(-0.36%), 리노공업(-0.56%), 에이비엘바이오(-1.8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