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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샌디아 국립 연구소와 美 국방·안보 양자 기술 공동 개발

샌디아 이온 트랩·포토닉스 기술 결합… 뉴멕시코 양자 생태계 확장의 발판
99.99% 게이트 충실도 달성한 아이온큐, '유틸리티 규모' 양자 시스템 검증 속도
AWS·엔비디아 이어 美 정부 기관 협력… 차세대 안보·네트워킹 주도권 확보
아이온큐가 국방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해 샌디아 국립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가 국방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해 샌디아 국립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핵심 포인트

△미 국방·안보 양자 기술 공동 설계: 아이온큐와 샌디아 국립 연구소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하드웨어 및 포토닉스 기술 결합: 아이온큐의 하드웨어·애플리케이션 역량과 샌디아의 이온 트랩 제작 및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접목해 확장성을 높인다.

△뉴멕시코 양자 생태계 강화: 샌디아 연구소의 '양자 실증 시설'을 활용해 유틸리티 규모 양자 컴퓨터의 국가 안보 임무 적용 및 기술 검증을 가속화한다.

미국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 국가 안보 분야에 적용될 양자 기술의 공동 설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샌디아 국립 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정부 차원의 첨단 연구 역량과 민간의 상업적 혁신을 결합해 차세대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 안보를 위한 핵심 양자 기술 공동 개발

보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시스템 최적화, 장치 개발, 특성 분석, 테스트, 그리고 하드웨어와 특정 국가 안보 임무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등 양자 정보 과학의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구 활동은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샌디아 연구소 산하 '양자 실증 시설(Quantum Demonstration Facility)'에서 진행된다. 이 시설은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정부가 활용할 신흥 양자 기술을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적 허브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업 체계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샌디아 연구소는 과거 아이온큐의 초기 양자 컴퓨터에 탑재된 이온 트랩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IonQ의 하드웨어·애플리케이션 역량과 샌디아 연구소의 이온 트랩 제작 및 실리콘 포토닉스 전문 기술이 결합하면서, 양자 컴퓨터의 확장성 향상과 양자 네트워크 통신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민관 협력 통한 국가 안보 및 경제 경쟁력 강화

니콜로 데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기술적 혁신은 산업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때 탄생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자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고 경제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토비 타운젠드(Toby Townsend) 샌디아 국립 연구소 억제·과학·에너지 담당 부소장 역시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첨단 연구를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한 실용적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뉴멕시코주 내 아이온큐의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주 전반의 양자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자 실증 시설을 통해 상용화 단계인 '유틸리티 규모' 양자 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독립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기술 검증 속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이온큐는 최근 99.99%의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달성하고 최신 양자 시스템인 '아이온큐 템포'를 출시하는 등 트랩 이온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아마존 웹 서비스(AWS), 아스트라제네카, 엔비디아 등을 고객사로 두고 컴퓨팅, 네트워킹, 센싱, 사이버 보안 전반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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