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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달러 숏 스퀴즈 터지나… 이더리움, '고래 싹쓸이' 업고 폭발 전야

개인 투매 물량 75만 개 고래들이 전량 매집… 거래소 보유량 2016년 이후 최저치
2400달러 저항선 돌파 시 19억4000만 달러 규모 숏 스퀴즈 및 급등 랠리 전망
5월 역사적 평균 수익률 34% 기대감… 향후 96시간 내 2400달러 돌파 여부 분수령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구글 AI 제미나이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 물량을 거대 기관과 고래들이 매집하며 강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6개월간 이어지던 하락 채널을 벗어나 핵심 저항선인 24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청산)와 함께 역대급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9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 등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장중 1.65% 상승하며 2,3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하락 채널의 상단 저항선을 뚫어낸 것으로, 2200달러 부근의 10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최근 6개월 내 가장 강력한 상승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포의 개미, 탐욕의 고래’… 극명하게 엇갈린 수급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개인과 기관의 엇갈린 행보다. 최근 일주일간 개인 투자자들은 공포 심리에 질려 75만6000개의 이더리움을 시장에 던졌지만, 고래들은 이를 고스란히 흡수하며 매집에 나섰다.

특히 펀드스트랫과 연관된 기업 비트마인은 일주일 동안 약 1억350만 달러어치(4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추가로 쓸어 담았다. 이에 따라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량은 2016년 이후 최저치로 바닥을 드러내며 심각한 시장 공급 부족을 예고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경고… 19억 달러 숏 스퀴즈 임박


파생상품 시장의 기술적 지표들도 강력한 상승 돌파를 가리킨다.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감소하는 현상은 현재 매도 포지션이 지나치게 밀집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이더리움이 2400달러 저항선을 강한 거래량과 함께 뚫어낸다면, 19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숏 스퀴즈가 촉발되어 가격을 2800달러까지 단숨에 밀어 올릴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일봉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강력한 매수 신호로 전환된 상태다.

역사적 5월 강세장 기대감과 향후 96시간의 향방


이더리움의 계절적 특성도 강세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5년 출시 이후 이더리움의 5월 평균 수익률은 34%에 달한다. 이 같은 역사적 흐름이 올해도 재현될 경우 단숨에 3100달러 선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주간 5,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점과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 흐름에 짙게 종속되어 있는 점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2200달러 지지선 위에서는 강세 편향을 유지하되, 19억 달러의 유동성이 걸린 2400달러 돌파 여부를 결정지을 향후 96시간이 이더리움의 중장기 운명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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