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ETF 7일 연속 순유입·순자산 14억 달러 돌파… 기관 자금 ‘폭발’
2028년 ‘양자 보안 로드맵’으로 펀더멘털 강화
1.50달러 저항선 돌파가 관건
2028년 ‘양자 보안 로드맵’으로 펀더멘털 강화
1.50달러 저항선 돌파가 관건
이미지 확대보기2028년 양자 컴퓨터 해킹 방어 청사진까지 더해지며 기술적 기반이 강화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운명의 1.50달러 저항선을 뚫어내고 최고 3달러를 향한 초대형 랠리를 펼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고래와 기관이 이끄는 ‘쌍끌이’ 매수세
22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Trading News)에 따르면, XRP는 최근 7거래일 동안 7% 이상 상승하며 1.44달러 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등의 핵심 원동력은 고래 등 대형 주소들의 기록적인 매수세다. 이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3억6000만 개(약 5억2000만 달러 상당)의 물량을 쓸어 담으며 10개월 만에 최대 매집량을 기록했다.
기관의 가세도 예사롭지 않다.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XRP 현물 ETF는 7일 연속 총 553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순자산 14억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이번 상승이 단순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가 아닌, 기관의 확고한 방향성 베팅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양자 보안 로드맵: 13조 달러 결제 시장을 향한 기술적 신뢰
폭발적인 자금 유입의 이면에는 리플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보안 신뢰도가 자리 잡고 있다. 리플 측은 프로젝트 일레븐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8년까지 네트워크에 완전한 양자 저항성 암호화를 도입하는 4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수년 내 현실화될 양자 컴퓨팅 위협으로부터 인프라를 완벽히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향후 13조 달러 규모의 국경 간 결제 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은행권의 채택을 가속할 강력한 호재로 평가받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선제 대응이 XRP의 장기적인 가치(펀더멘털)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5달러 돌파가 분수령… ‘3달러’ 고지 점령 가능할까
기술적 지표들 또한 긍정적인 신호와 경계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현재 XRP는 1.38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그러나 1.44달러에서 1.45달러 구간에 포진한 무려 368억 개 규모의 막대한 본전 대기 매물대가 강한 상승을 억누르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일봉 차트 기준 1.55달러 저항선을 대규모 거래량과 함께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1.80달러와 2달러 고지를 거쳐 장기적으로 3달러까지 랠리 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다만 비트코인(BTC) 대비 상대적 강세 비율이 부진한 점은 부담 요인이며, 1.33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20달러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