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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해킹사태 후 주가 반등세...사외이사들, 한달만에 평가이익 1억원 '껑충'

SK텔레콤 사외이사별 자사주 평가액 변화.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 사외이사별 자사주 평가액 변화. 자료=금융감독원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대리점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이 24일부터 영업을 전면 재개하면서 안정화 수순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주가도 이를 반영하듯 저점(5만400원) 대비 13% 이상 반등하면서 24일 장중 5만7000원을 터치했다.
덕분에 해킹 한복판이던 4월 30일 자사주 성과급을 받은 사외이사 5명의 표정도 환해졌다.

보유 지분 평가액이 단순 저점 대비 1억 1114만 원 불어났기 때문이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들 사외이사들은 지난 4월 30일 총 4860주의 자사주 성과급을 받았다. 개인별로 이용학 사외이사가 1388주를 받아 가장 많은 수량을 받았고, 김준모·오혜연·노미경·김창보 사외이사는 각각 868주씩 받았다.

이들 사외이사들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6월 24일 10시 50분 현재가 기준 9억 5988만원으로 1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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