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에서는 금·주식·부동산 등 기존 자산과 비트코인의 차이를 설명하는 한편, 비트코인을 단기 매매가 아닌 장기 적립의 대상으로 보고 예금처럼 매달 정기적으로 모으는 전략을 강조한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희소성, 분산성, 공급 투명성과 같은 구조적 장점과 함께 루나, FTX, 셀시우스 등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에도 비트코인 가치가 계속 높아지는 것을 주목했다.
또 ‘비트코인은 언제 사야 할까’라는 질문보다 ‘왜 지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백훈종 대표는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금융을 전공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서 법인 영업을 담당했다. 현재는 비트코인 적립 투자에 특화된 플랫폼 ‘스매시파이(SmashF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이며 금융 콘텐츠 기업 어스얼라이언스 소속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간은 어스얼라이언스의 자사 교육 플랫폼 ‘어스캠퍼스’를 통해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글로벌 경제, 부동산, 증권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백훈종 대표는 “비트코인을 여전히 투기 자산으로만 보는 시각이 많지만 실제로는 가장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자산”이라며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노력보다는 꾸준히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