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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지분 5% 소유한 모비데이즈, '경영권 영향'으로 투자목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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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비온의 지분 5%(98만5641주)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 모비데이즈가 지난 14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정정 신고를 통해 투자목적을 기존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비데이즈는 이와 관련해 기존 일반 투자자에서 경영참여자로 전환하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비데이즈의 자회사인 마케팅 실무교육 전문 Edu-Tech기업, 모비커리어에듀와 유비온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및 AI 관련 자격증 교육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 할 계획이다.

유비온이 보유한 교육 플랫폼과 모비커리어에듀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결합하여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Edu-Tech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과 AI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모비커리어에듀와 유비온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된다면,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보에 맞춰, 2024년 디지털마케터 자격증인 DMQ 자격증(Digital Marketer Qualification)을 신설하였고, 디지털 광고의 전반적인 개념과 실무 지식,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까지 다루고 있다며, 2025년 부터는 매 홀수월 정기적으로 자격시험을 시행하며, 디지털 콘텐츠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온 관계자 역시 “모비데이즈와의 협력은 유비온이 추구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비온은 ‘23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AI 기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오고 있다.

모비데이즈도 광고주의 KPI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 ‘모비AI’를 개발하여, 2025년 상용화 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에듀테크, AI 사업 등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데이즈와 유비온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과 AI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모비데이즈와 유비온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넘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주주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두 회사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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