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는 3주째 동반 하락
서울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
경기 0.23%로 상승폭 확대
수원 영통구 1.09% 급등
서울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
경기 0.23%로 상승폭 확대
수원 영통구 1.09% 급등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연속 상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강북권과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서울 전체 집값을 끌어올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 0.16%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이후 85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85주와 같은 기간이다. 다음 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면 86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다만, 상승폭은 8월 넷째 주 0.29% 이후 0.22%, 0.20%, 0.16%, 0.13%로 4주 연속 축소됐다.
지역별 온도 차도 뚜렷했다. 강북 14개구는 0.28% 상승한 반면 강남 11개구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대문구가 홍은·북가좌동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0.44% 올라 서울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각각 0.39%, 노원구 0.37%, 중랑구 0.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3구는 3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을 중심으로 0.42% 떨어져 전주(-0.3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초구도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0.37% 내려 전주(-0.26%)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 역시 전주 -0.12%에서 이번 주 -0.14%로 하락폭을 키웠다. 강남·서초구는 7주 연속, 송파구는 3주 연속 하락세다.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 0.18%에서 0.2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수원 영통구가 영통·망포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1.09% 급등했다. 수원 권선구도 0.66% 올랐고 용인 기흥구(0.48%), 화성 동탄구(0.45%) 등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이천시는 0.14%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전주 0.17%에서 0.19%로 상승폭을 키웠다. 노원구가 상계·중계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47% 올랐고 성북구와 강북구가 각각 0.42%, 금천구와 강동구가 각각 0.33% 상승했다.
강남3구에서는 서초구 전셋값이 잠원·반포동의 입주 물량 영향으로 0.19% 떨어졌고 강남구도 대치·역삼동을 중심으로 0.15% 하락했다. 송파구는 0.13% 상승했다.
경기 전셋값은 0.15%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화성 동탄구가 0.4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수원 영통구(0.46%), 광명시(0.39%), 의왕시(0.34%) 등이 뒤를 이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