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BI, 블랙·화이트 중심 디자인 적용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첫 적용…신규 단지 순차 확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첫 적용…신규 단지 순차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체계를 5년 만에 다시 손봤다. 개개인의 취향과 일상, 경험에 깊이를 더하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31일 밝혔다. ‘From Height to Depth(높이에서 깊이로)’를 브랜드 철학으로 제시했고 새 슬로건은 ‘Deepen Your Life, RAEMIAN(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이다. 입지·면적·가격 등 물리적 가치뿐 아니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주거 수요 변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핵심가치는 ‘고유성(Originality)’, ‘품격(Dignity)’, ‘정제(Refinement)’로 정했다. 신규 BI는 기존 래미안의 상징인 세 개의 수직선 형태를 유지하되 여백과 공간감을 강조하고 기존 그린·그레이 계열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심으로 바꿨다. 영문·한글·한자 워드마크도 새로 개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브랜드 변화는 단순한 로고 교체에 그치지 않는다. 삼성물산은 2005년 입주고객서비스 브랜드 ‘헤스티아’를 도입하고 2023년 미래 주거 모델 ‘넥스트 홈’을 공개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영역에서도 래미안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이번 개편에서도 디자인과 주거 상품, 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묶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BI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되며 이후 신규 입주 단지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하는 ‘넥스트 홈’, 조경 브랜드 ‘네이처 갤러리’, 입주민 서비스 ‘헤스티아’ 등 기존 상품·서비스와 새 브랜드 철학을 연계해 고객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은 래미안이 지난 26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주거 가치에 맞춰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기술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Life Culture Brand’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