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월까지 누적 흑자가 141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1230억 달러)를 넘어선 데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6월에도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판단에서다.
경상수지 흑자가 늘어나면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수출이 늘면 설비투자는 물론 민간 소비에도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6%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이유다.
국제통화기금(IMF)도 한은과 같이 2.6%로 전망치를 올렸다.
4월보다 무려 0.7%P나 올려 잡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도 2.5%로 제시해 한국 경제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1분기 7.5% 깜짝 성장한 결과를 반영한 수치다.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사이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근거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올려 잡았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의 전망치는 3.0%다.
JP모건(3.7%)·시티(3.5%)를 비롯해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4.0%)·코리안리(4.1%) 등은 더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하지만 하반기 경제 여건은 불투명하다. 우선 중동 불안 지속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위험자산 가격조정이 변수다.
특히 달러당 1500원대인 고환율 기조는 한 달 넘게 이어지며 불안을 키우는 중이다. 선진국의 고금리 기조도 심상치 않다.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장기금리가 이례적으로 높으면 금융시장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
호르무즈발 불안이 재점화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미 연준도 금리를 높일 수 있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고물가 속의 저성장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게 국제금융센터가 분석한 글로벌 리스크들이다.
당장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로 인한 물가 불안 요인부터 챙겨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