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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FA-50 수출 인연 사회공헌으로…말레이시아서 봉사활동

말레이시아 왕립공군과 공동 봉사…임직원 26명 쿠안탄 초등학교 시설 정비
필리핀·인도네시아서도 ‘Defense KAI’ 활동…방산 협력국과 우호 증진
KAI 임직원과 말레이시아 왕립공군 관계자들이 지난 12~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이미지 확대보기
KAI 임직원과 말레이시아 왕립공군 관계자들이 지난 12~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KAI는 말레이시아 쿠안탄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공격기 FA-50 18대 도입 등으로 KAI와 협력해 온 말레이시아 왕립공군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KAI 임직원 26명은 교내 벽화를 그리고 통로와 계단, 울타리 등을 도색했으며 선풍기와 전등 설치, 도서관 시설 정비 등 노후 시설 보수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KAI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efense KAI’의 일환이다. KAI는 국방·안보 분야 잠재 수출국을 대상으로 지원이 필요한 시설과 기관을 지원하고, 현지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국가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KAI는 기존 방산 협력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서 회사는 필리핀 참전용사 유가족 모금 캠페인과 인도네시아 학교 재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봉사단장을 맡은 정원효 KAI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활동을 함께 지원해 준 말레이시아 공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고객 국가와의 신뢰와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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