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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로봇'과 버추얼 무대의 만남, 토룩·메타로켓 파트너십

메타로켓이 제작한 가상 무대를 배경으로 소셜로봇 리쿠(오른쪽)가 버추얼 아티스트 아바타와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캡처한 이미지. 사진=메타로켓이미지 확대보기
메타로켓이 제작한 가상 무대를 배경으로 소셜로봇 리쿠(오른쪽)가 버추얼 아티스트 아바타와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캡처한 이미지. 사진=메타로켓

실감·가상 공연 제작 기업 메타로켓이 AI 소셜로봇 개발사 토룩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팝 콘서트' 분야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콘텐츠 사업화를 추진한다. 토룩의 인간형 소셜 로봇을 메타로켓이 갖춘 게임엔진·AI 기반 공연 제작 기술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로봇 동작·음성·인터랙션과 실시간 3D 콘텐츠 연동 △공연 프리비즈(사전 시각화), 실·가상 공연 환경 기술 실증 △로봇 공연·방송·전시 콘텐츠 공동 기획 △국내외 공동 프로젝트 및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이 언급됐다.

메타로켓은 3D 게임 개발 엔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제 아티스트, 버추얼 아티스트를 위한 가상 무대를 제작·제공해온 기업이다. MBC 사내벤처 출신 기업으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무대를 전문적으로 공급해온 곳이다.

토룩은 AI 소셜 로봇 '리쿠'를 개발한 기업이다. 리쿠는 올 1월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한복을 입고 등장, 이재명 대통령 옆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헌 메타로켓 대표는 "로봇을 단순한 무대 장치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에게 반응하는 새로운 공연 참여자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토룩의 소셜로봇 기술과 메타로켓의 콘서트 트윈 제작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실·가상 융합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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