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성장 집중 시간 선택 가능…24시간 방치형 보상
"이용자 시간 붙잡는 대신 공존하는 MMORPG"
성장 집중 시간 선택 가능…24시간 방치형 보상
"이용자 시간 붙잡는 대신 공존하는 MMORPG"
이미지 확대보기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성장 경쟁, 지속적인 플레이 등 MMORPG 장르 특유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라이트한 MMORPG'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클립스'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3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개발사 엔픽셀의 이상문 총괄 프로듀서(PD)와 김동혁 아트 디렉터(AD),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의 신재익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서 게임의 정보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엔픽셀 개발진은 이클립스가 MMORPG 특유의 부담을 과감히 덜어낸 'MMO라이트'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MMORPG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자동 전투 시스템은 물론 최대 24시간 동안 접속하지 않아도 꾸준히 보상이 축적되는 '성소' 시스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성장을 집중하는 '이클립스 타임'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이용자 킬(PK)이 가능하고 대규모 길드 콘텐츠가 있는 등 '리니지'로 대표되는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한다. 여기에도 PK 부담이 없는 안전 지역을 넓게 지정하고, 10분 내외의 짧게 마무리되는 세력 간 전투(RvR) 콘텐츠와 서버 단위로 보상을 나눌 수 있는 길드 콘텐츠 등을 통해 진입 장벽과 부담을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상문 PD는 "MMORPG를 즐기면서 이용자들이 느껴온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하며 게임을 개발했다"며 "이용자의 시간을 계속 붙잡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생활과 공존하면서도 MMORPG만의 재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클립스는 '신의 탄생에 대한 비밀', '이면 세계의 존재' 등 굵직한 서사를 담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클립스라는 명칭 또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이나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월식' 등을 일컫는 말로 신화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함의하고 있다.
게임의 그래픽은 고전적인 쿼터뷰 시점을 택했다. 다크 판타지와 쿼터뷰 RPG의 조합은 '리니지'나 '디아블로' 등 국내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유형으로 '가벼운 MMORPG 콘텐츠'와 '무거운 배경 세계관' 사이 괴리감을 익숙한 비주얼로 해소한다는 의도다.
김동혁 AD는 "기획 초반에는 더욱 다크하고 하드코어한 비주얼을 지향했으나 게임의 방향성에 맞춰 라이트한 방향으로 다듬어 왔다"며 "다른 게임들이 지향하는 실사 비주얼과는 다르게 서사는 무겁게 가져가더라도 비주얼의 무게감은 완화하는 방향을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문 PD는 엔픽셀 이전에는 넷마블에서 '리니지2레볼루션', 네오액트에서 '카오스 온라인' 등에 참여했던 개발자다. 이 PD는 "이클립스는 그동안 축적해온 개발 경험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MMORPG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클립스의 출시 시점은 오는 9월이다. 국산 MMORPG들과 같이 확률형 아이템 기반 상품이 게임에 포함된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같은 구매를 반복하는 불확실성, 피로감은 줄이고 구매한 만큼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BM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