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6월 5~9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행사 될 것"

애플이 최신 OS의 발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6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개최일인 6월 5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들을 위한 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수잔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WWDC는 전 세계 커뮤니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유능한 개발자를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직접 만날 기회의 장으로, 애플이 일 년 중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WWDC23은 역대 애플 행사 중 가장 크고 기대되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토록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대면 및 온라인으로 통해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키노트 및 '스테이트 오브 디 유니언' 프레젠테이션 무대를 통한 발표 외에도 올해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세션과 일대일 랩, 애플 엔지니어 및 다른 개발자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 및 학생들은 6월 5일 애플파크에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 있다. 해당 대면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세부 정보는 애플 디벨로퍼 사이트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WWDC23에서는 코딩에 관심이 많은 모든 연령대의 개발자와 학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애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를 통해 학생 개발자를 지원한다.

아이패드와 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앱으로,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함께 교류하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를 사용해 전 세계의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주제에 맞는 앱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