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드·나브라트리 기간 등록 4만 1000대로 30% 증가
도시와 농촌 전역에서 고른 판매 호조세와 수요 지속
바이온 신차 출시 앞두고 디왈리까지 모멘텀 유지 전망
도시와 농촌 전역에서 고른 판매 호조세와 수요 지속
바이온 신차 출시 앞두고 디왈리까지 모멘텀 유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슈라드와 나브라트리 합산 기간에 약 4만 1000대의 차량 등록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인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10월 21일(현지시각) 현대차 인도법인이 도시와 농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수요를 바탕으로 축제 시즌을 강력한 흐름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오남과 가네시 차투르티의 견조한 판매 실적에 이어 인도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축제 시즌 판매 모멘텀과 현지 시장 수요
타룬 가르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오토카 프로페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축제 시즌이 오남과 가네시 차투르티의 견조한 판매를 바탕으로 강한 흐름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르그 전무이사는 슈라드와 나브라트리 기간 전년 대비 30%의 등록 증가를 확인하며, 도시와 농촌 전역에서 수요가 건강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이 같은 축제 기간의 수요 집중은 연간 판매 실적을 가르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며, 현대차는 주요 거점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계약 속도를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는 단테라스와 디왈리 시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시장에 새로운 전략 차종인 바이온을 다음 주 초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온을 향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가르그 전무이사는 사전 계약 수량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개별 차종별 등록 수량과 지역별 세부 수치 역시 따로 밝히지 않았다. 바이온 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축제 구매 시즌과 맞물려 인도 현지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DA 집계 기간과 승용차 시장 현황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는 21일 나브라트리 기간의 잠정 소매 수치를 발표했다. FADA가 집계한 대상 기간은 나브라트리 10일간으로, 슈라드 기간까지 포함한 현대자동차 자체 집계와는 기간상 차이가 존재한다.
FADA에 따르면 2026년 나브라트리 기간의 인도 승용차 시장 전체 등록 대수는 18만 2728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나브라트리 기간의 16만 5534대와 견주면 10.39% 늘어난 결과다.
반면 2025년 나브라트리 기간의 23만 4004대와 비교하면 21.91%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 FADA는 2025년 나브라트리가 11일 동안 이어진 반면 2026년은 10일로 하루 짧았다는 점을 이러한 등록 대수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륜차 주도 전체 자동차 소매 동향
2026년 나브라트리 기간 인도 전체 자동차 소매 등록 대수는 112만 3086대를 기록하며 2024년 동기 대비 26.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륜차 등록 대수가 83만 4075대로 2024년 동기보다 32.41% 늘어나며 전체 시장의 가파른 증가세를 강력하게 이끌었다.
상용차 등록 대수 역시 3만 5618대를 기록해 2024년 동기 대비 16.4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왈리 본행사 실적과 바이온의 초기 인도 물량은 이번 축제 시즌 전체 성과를 판단할 실질적인 기준이 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