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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팡청바오, 18만 위안대 전기 스포츠세단 출격

방정S·S GT 공식 출시…예상가 낮춘 가격 경쟁력 확보
최고 출력 666마력·CLTC 기준 최대 900㎞ 주행거리 탑재
급속충전 및 11개 에어백 전 트림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강화
ATTO 3 EVO 차량에 부착된 BYD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ATTO 3 EVO 차량에 부착된 BYD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비야디(BYD) 산하 브랜드 팡청바오가 지난 9월 16일(현지시각) 상하이에서 전기 스포츠세단 '방정S'와 전기 스테이션 왜건 '방정S GT'를 공식 출시하며 18만 9900위안(약 393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를 형성했다.
중국 국영 언론매체인 신화망은 18일 이 같은 신차 출시 소식과 함께, 당초 예상된 사전예약 가격대보다 대폭 낮춘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출시는 기존 SUV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대형 SUV 성공 발판 삼은 세단 시장 진출


팡청바오는 브랜드 성공을 이끈 타이7의 누적 판매량 25만 대 돌파 기록을 바탕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세단과 왜건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방정S의 판매 가격은 18만 9900위안~22만 9900위안, 방정S GT는 21만 9900위안~23만 9900위안으로 책정되었다.

외장 색상은 패션 그린을 비롯한 6가지, 내실은 3가지 투톤 조합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1만 8000위안 상당의 구매 혜택을 포함해 총 11가지 프로모션을 함께 지원한다.

666마력 동력 성능과 첨단 안전 사양


방정S는 최고 출력 490킬로와트, 즉 66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중국 CLTC 기준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방정S가 900킬로미터, 방정S GT가 850킬로미터에 이른다(다만 CLTC 인증 기준은 실제 주행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차체 골격은 고강도 소재와 2000메가파스칼급 열성형강을 84.8퍼센트 비율로 적용했다. 11개의 에어백과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전 트림에 천신지안 B 레이저 버전을 기본 장착해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지원한다.

향후 관전 포인트와 시장 반응


이번 18만 위안대 가격 책정이 실제 계약 전환율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향후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초기 주문량 급증에 따른 생산과 인도 속도가 브랜드의 세단 시장 안착 여부를 가르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현지 경쟁 브랜드들의 유사 가격대 신차 공세가 거세질 경우 가성비 전략의 효과가 단기 호조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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