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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 태광비나, 근로자의 날 맞아 34,000명 전 직원 ‘보너스’ 지급

4.30 승전기념일과 5.1 노동절 기념해 1인당 30만 동 포상 결정
4월 말 총 4일간 휴무 실시… 보안 및 화재 예방 등 연휴 관리 만전
TKG 태광비나(TKG Taekwang Vina)가 다가오는 4월 말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직원 포상안을 발표했다. 사진=태광비나이미지 확대보기
TKG 태광비나(TKG Taekwang Vina)가 다가오는 4월 말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직원 포상안을 발표했다. 사진=태광비나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세계적인 스포츠화 제조 거점, TKG 태광비나(TKG Taekwang Vina)가 다가오는 4월 말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직원 포상안을 발표했다.
약 34,0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이 회사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휴일 보너스를 지급해 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라이동에 따르면, 태광비나 이사회는 노조 집행위원회와의 합의를 거쳐 4월 30일 승전기념일과 5월 1일 노동절에 따른 휴무 일정 및 보너스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 전 직원 30만 동 보너스… 노사 합의 통한 상생 경영


태광비나 측은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는 직종과 직급에 관계없이 전 직원에게 1인당 30만 동(약 1만 8,000원)의 휴일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는 현지 물가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을 고려한 결정으로, 연휴를 맞이하는 직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태광비나는 4월 26일, 27일과 30일, 그리고 5월 1일까지 총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한다.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 연휴 중 비상 근무 체제 및 안전 관리 강화


회사는 대규모 생산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산 수요가 긴급하거나 특수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서의 경우 연휴 중에도 근무가 동원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베트남 현행 노동법 규정에 따라 연장 및 휴일 근무 수당을 엄격히 준수하여 지급할 방침이다.

모든 부서는 연휴 직전 공장 청소, 전기 장비 차단, 출입문 잠금 등 산업 위생 및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회사는 연휴 동안 교대 근무조를 편성하여 사업장 전체의 보안과 질서를 유지하고, 화재나 폭발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정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기업 개요 및 지역적 위상


동나이성 비엔호아 2 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TKG 태광비나는 한국계 기업으로서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고용주다.

현재 약 34,000명의 숙련된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브랜드의 스포츠화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보너스 발표와 같이 풀뿌리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동나이성 내 타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한국 관련 업계에 주는 시사점


태광비나의 사례처럼 베트남 내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 현지 명절 및 휴일 보너스 지급은 이직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다.

단순한 임금 지급을 넘어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 관리에 힘쓰는 모습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ESG)을 실천하는 선례가 된다.

34,000명의 근로자에게 동시에 지급되는 보너스는 동나이성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이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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