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전당대회서 선출
주석·총리 등 차기 지도부 조만간 인선
주석·총리 등 차기 지도부 조만간 인선
이미지 확대보기23일(현지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하노이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갖고 럼 서기장을 차기 서기장으로 선출하는 것을 끝으로 제14차 전당대회를 마무리했다. 럼 서기장은 중앙위원 180명 전원의 찬성으로 뽑혔다. 전날 럼 서기장은 공산당 대의원 1586명이 선출하는 중앙위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연임이 예고됐다.
또 전날 공산당은 당대회 폐막일을 당초 오는 25일에서 이날로 이틀 앞당기기로 결정, 지도부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럼 서기장은 이날 당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공산당의 단결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엄청난 과제가 남았다"며 "이어 개혁 없이는 획기적인 발전의 돌파구도 없다면서 베트남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연설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 2021∼2025년 5년간 성장률이 목표치인 연평균 6.5∼7%에 못 미쳤던 것을 크게 웃도는 야심에 찬 목표다. 이에 따라 공산당은 2026∼2030년 5년간 연평균 10%씩 경제를 성장시켜 2030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8500달러(약 1250만원)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위 정치국 위원 19명을 선임했다. 이어 조만간 서열 2∼4위인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선임을 끝으로 차기 국가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