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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오디세이 500만 관객 돌파…10호 '천만 외화' 될까

소니 픽터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유니버설 픽처스 '오디세이' 공식 포스터.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소니 픽터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유니버설 픽처스 '오디세이' 공식 포스터. 사진=각 사

외산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3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외산 영화가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오디세이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디세이가 1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오디세이는 올해 유일한 1000만 관객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 지난달 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브랜드 뉴 데이)와 더불어 세 번째로 500만 관객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 개봉 후 관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한 시간을 비교하면 브랜드 뉴 데이가 11일로 가장 빨랐다. 오디세이는 13일, 왕과 사는 남자는 18일로 집계됐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3주차인 8월 16일 기준으로 약 728만 명이 관람했다. 오디세이와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초기 흥행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1000만 관객 입성이 가능한 추세다. 국내에서 외산 영화가 1000만 관객을 찍은 사례는 총 아홉 차례로, 두 영화가 1000만 반열에 오르면 열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내 최초의 1000만 관객 외화는 2010년의 '아바타'였다. 그 이후 '인터스텔라'와 '겨울왕국' 1편과 2편, '어벤저스' 시리즈의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세 편, '알라딘' 실사판 등이 1000만 기록을 세웠다. 가장 최근에는 '아바타: 물의 길'이 2022년 말 개봉 후 2023년 1월 1000만 관객의 기록을 세웠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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