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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상공인 버팀목 되겠다”…카드 수수료 지원 대구 첫 시행

“3고 위기 속 현장 체감 정책으로 민생경제 살린다”
연 매출 1억 이하 최대 40만 원 지원
2026년 4월 8일 오후 대구 달성군의 한 카페에서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며 카드로 비용을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달성군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4월 8일 오후 대구 달성군의 한 카페에서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며 카드로 비용을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달성군
달성군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재훈 달성군수가 강조해온 ‘현장 중심·체감형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지역 내 연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소상공인들이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부담해야 했던 고정비를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달성군에 있고,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군 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정책 취지에 따라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경영 구조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 시행이라는 점에서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금 소상공인들은 팔수록 부담이 커지는 구조 속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달성군이 그 부담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로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없는 지원은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달성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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