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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예산 ‘전액 삭감’…하남시·시의회 의견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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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대표 숙원사업인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및 수질개선사업’을 둘러싸고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의회 제34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해당 사업의 추가경정예산 28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일부 의원들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반영을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 5대 3으로 부결됐다.

시는 앞서 본예산 등을 통해 약 22억 원을 확보한 상태였으나, 총 50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추가 재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의회에 재검토를 요청하며, “해당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침체된 미사 상권을 살리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인근 고덕 강일지구와 비즈밸리로 소비 유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확보한 예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야 할 시점에서 추가 예산이 막히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며 “지금 결정을 미루면 더 큰 비용과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시의회 일부에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사업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이 시의회를 찾아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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