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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태국과 경제·노동·이민 분야 협력 강화

태국 노동부 장관과 세 번째 공식 회담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낏쁘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낏쁘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도담소에서 피팟 라차낏쁘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만나 태국과의 경제·노동·이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김 지사는 “한국에서 세 번의 만남은 ‘인연’이라는 뜻”이라며 양국 간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 지사는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이자 아세안 2위의 경제 대국으로, 경기도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신뢰할 수 있는 협력국”이라며, “경기도지사로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과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방콕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립하고 ‘G-FAIR’, ‘K-뷰티 엑스포’ 등의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해왔다. 또한, 2024년에는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태국에 경기관광공사 대표사무소를 개소하며 관광 분야 교류도 강화 중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내 약 5만8천 명의 태국인을 언급하며 “이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소중한 경기도민”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만든 경기도는 외국인 정주와 고용, 기본권 보장을 위한 종합계획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피팟 장관은 “경기도와의 세 번째 만남은 양측이 우호적인 동반자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라며, “경기도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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