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Taylor Swift)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건 당연한 귀결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1927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엔터테인먼트 인사가 본업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엔터테인먼트계 인물의 단독 선정도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스위프트는 2017년 타임 '올해의 인물'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침묵을 깬 사람들' 중 한명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
스위프트는 올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팝계 역사를 바꿨다. 올해 북미에서 시작한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의 열풍이 근저에 깔려 있다.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여는 공연장이 위치한 지역마다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스위프트노믹스'란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