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심, 국힘 원외위원장에게 듣는다’ 토론회서 강조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힘 원외위원장에게 듣는다’라는 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
하태경 국회의원이 소장을 맡는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가 주최한 원외위원장 토론회에 참석한 정승연 위원장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나타난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하여 “총선을 앞두고 국힘이 민심을 얻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두 가지는 혁신과 통합”이라며, 수도권 원외위원장으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혁신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 포함 약자 복지 등 보수정당이 등한시했던 아젠다를 추진해 중도층 국민에게 어필하고 표를 모으는 것”이라면서 “우선 당내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요한 혁신위를 적극 지지해야 하며 5.18 묘역 참배 등 집권 여당으로서 바람직한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피부에 와닿는 혁신과 통합을 국힘이 적극 추진해서 수도권 중도층의 민심을 얻으면 내년 총선에서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마치고 정승연 당협위원장은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이 국힘을 향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작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는 지난 정권하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각종 비상식이 불러온 결과”라면서 “우리 국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혁신과 통합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승연 위원장은 오는 11월 1일, 라마다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의 출판기념회가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