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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남해안 바다숲 조성…탄소중립 ESG 강화

내년까지 잘피 이식·종자 파종 단계별 진행
남해안 바다숲 조성 사업 3년째…생태 복원 성과 확대
해양생태기술연구소·에코피스아시아와 공동 추진
KB국민은행이 오는 10일 제14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경남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인근 연안에서 'KB바다숲 프로젝트' 3차 사업을 실시한다. 이미지=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이 오는 10일 제14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경남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인근 연안에서 'KB바다숲 프로젝트' 3차 사업을 실시한다. 이미지=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경남 통영 한산도 인근 해역에서 'KB바다숲 프로젝트' 3차 사업을 추진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활동 확대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오는 10일 제14회 바다식목일을 앞두고 경남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인근 연안에서 'KB바다숲 프로젝트' 3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총 1만㎡ 규모의 잘피 군락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다식목일은 해양 생태계 황폐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블루카본 식물인 잘피를 활용해 남해안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잘피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환경 조성과 수질 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에코피스아시아와 협력해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 남해군과 사천시에서 진행된 1·2차 사업에서는 각각 1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잘피 생육 밀도와 생존율 증가 등 생태 복원 효과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올해 통영 한산도 연안에 약 4000㎡ 규모의 잘피 성체를 우선 이식하고 2027년에는 6000㎡ 규모의 잘피 종자를 추가 파종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이후에도 2028년까지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해 바다숲 정착 여부와 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KB바다숲 프로젝트가 남해안 곳곳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3차 사업의 대상지인 충무공의 얼이 깃든 한산도라는 뜻깊은 공간에 자연과 역사, 미래가 공존하는 바다숲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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