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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익 1018억…전년比 9.7%↑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4-08-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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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감소한 1751억원이다.

2분기 실적 성장세는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인한 이자이익 감소를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이익의 성장으로 메꿨기 때문이다.
소매금융 철수 결정으로 한국씨티은행 총대출금은 지난해 6월 17조2160억원에서 올해 6월 11조7909억원으로 31.5% 급감했다. 예수금은 역시 1년 전 보다 18.8% 감소한 18조43616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예대율은 48.8%이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도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이자이익은 2042억원으로 전년동기(2166억원) 대비 5.7% 감소했다. 전분기(2059억원) 보다는 0.9%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971억원으로 전년동기(830) 대비 16.9% 증가했다.
채권, 외환, 파생상품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한국씨티은행 측의 설명이다.

2분기 대손비용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1년 전 보다 각각 0.18%포인트(p), 0.47%p 상승한 0.97%, 6.96%로 나타났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같은 기간 각각 4.65%p, 4.67%p 상승한 32.71%, 31.63%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소비자금융부문의 단계적 폐지로 인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당행의 수익성 지표들도 업계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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