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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 윌테크놀러지 인수 완료

한솔테크닉스   사진=한솔테크닉스
한솔테크닉스 사진=한솔테크닉스
한솔그룹 계열의 전기·전자소재 전문기업 한솔테크닉스는 반도체 검사 부품 전문기업인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완료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윌테크놀러지 주식 611만 544주, 약 1,772억 원어치를 취득해 지분 83.37%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윌테크놀러지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를 설계 및 제조하는 업체로, 특히 스마트폰 메인칩(AP)과 이미지센서(CIS)용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의 거래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의 전기적 특성과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미세공정의 고도화에 따라 기술적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또한 생산 공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솔테크닉스는 한솔아이원스, 에스아이머트리얼즈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에서 검사 분야까지 포괄하는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계열사 간 기술 협력과 고객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윌테크놀러지 인수는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근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윌테크놀러지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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