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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국제 가이드라인 출간·건설사와 MOU…‘AI 웰니스 홈’ 박차

세라젬클리니컬 핵심 역할…홈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중심 구조 전환 기대
협력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주거 공간 연계 차세대 웰니스 주거 모델 구축
세라젬이 한 달 새 글로벌 가이드라인 출간과 건설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연이어 이뤄내며 ‘AI 웰니스 홈’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 속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세라체크존. 사진=세라젬이미지 확대보기
세라젬이 한 달 새 글로벌 가이드라인 출간과 건설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연이어 이뤄내며 ‘AI 웰니스 홈’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 속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세라체크존. 사진=세라젬
세라젬이 한 달 새 글로벌 가이드라인 출간과 건설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연이어 이뤄내며 ‘AI 웰니스 홈’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IPARK 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기반 주거 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간 기반 웰니스 콘텐츠 개발, 입주민 커뮤니티 등 주거 공간 내 헬스케어 경험 공간 구축,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젬이 가진 홈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기술력이 고객의 일상생활과 주거공간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스케어 서비스가 특화된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웰니스 중심의 새로운 미래형 주거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 올해 1월 CES 2026 현장 간담회에서 밝힌 중장기 전략의 구체적 실행으로 읽힌다. 당시 이 대표는 “집과 커뮤니티, 요양원, 실버타운, 도시 등 웰니스를 접목한 세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 5년간 세라젬의 사업을 웰니스 관련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선언 5개월 만에 이번 협업으로 이어진 셈이다.

세라젬은 AI 웰니스 홈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와이브레인, 에이슬립 등 70개의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공동 성장 모델 구축 의지를 다지는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AI 서밋’을 개최했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기준도 만들었다. 지난달 초 세라젬의 임상 전문 연구기관 세라젬클리니컬을 중심으로 홈 헬스케어 기기 간 연동 분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담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공동 기술 보고서 ‘ISO/IEC TR 30123:2026’을 공식 출간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그동안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는 제품마다 통신 방식과 데이터 구조가 달라,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더라도 정보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준 마련으로 서로 다른 기기 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기 간 신뢰성 있는 데이터 교환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구현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의 배경에는 지난해 이룬 재무 개선이 자리한다. 세라젬의 2025년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1% 급증했다.

수익성 회복을 발판 삼아 전략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지난해 세라젬은 가구 사업법인 ‘세라젬까사’와 사회복지서비스 법인 ‘세라젬케어’를 잇따라 설립하며 사업 확장의 포석도 놓았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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