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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잠실 마이스 복합단지 5성급 호텔 운영 맡는다

‘소노캄 서울 잠실’ 2032년 개관 목표
서울 첫 브랜드 진출로 도심 위탁운영 확대 추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컨벤션동 5성급 호텔 조감도.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컨벤션동 5성급 호텔 조감도.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인터내셔널이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 내 5성급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서울 도심 호텔 시장 진출에 나선다. 기존 리조트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도심형 위탁운영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파크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참여 중인 한화컨소시엄으로부터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운영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스포츠 시설, 문화·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가운데 5성급 호텔 운영을 맡아 관광객과 마이스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은 소노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소노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032년 ‘소노캄 서울 잠실’로 개관을 목표로 한다. 총 288개 객실과 식음시설, 연회장,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인피니티풀 등을 갖추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공공 전망대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서울 지역에 자사 호텔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서울 등 주요 도심 지역 중심의 위탁운영 사업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 21개 지역에서 약 1만2000실 규모의 호텔·리조트와 워터파크, 골프장, 스키장 등 레저시설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미국, 프랑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총 22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글로벌 운영 규모를 55개 호텔·리조트, 약 1만6000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항공과의 연계를 통해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여행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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