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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스트레이키즈 효과 통했다…수출 25%↑

글로벌 콘텐츠 1.6억 뷰 등 글로벌 인기…올해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지속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스낵 브랜드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와 계약을 연장했다.
롯데웰푸드는 29일 스트레이 키즈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약 1년간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해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으로, 강한 퍼포먼스와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빼빼로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은 2024년 15개 지역에서 2025년 3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수출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870억 원으로 전년(700억 원) 대비 약 25% 증가했다.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 2020년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주요 상권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현지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해왔다.

디지털 마케팅 성과도 이어졌다. 스트레이 키즈 캠페인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1억6000만 회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 콘텐츠 반응이 일반 콘텐츠 대비 수십 배 증가하는 등 글로벌 확산 효과가 확인됐다.

온팩 패키지를 활용한 판매 전략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캠페인이 진행된 35개국에서 스트레이 키즈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단기간 내 완판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도, 유럽, 중국 등 신규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이 빼빼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작년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여 빼빼로를 'K-컬쳐'의 상징으로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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