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결제수단별 혜택…디지털 공략도 병행
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결제수단별 혜택…디지털 공략도 병행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5월 한 달간은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이 확대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도 작품별로 5~30%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출시 5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발급 건수는 이미 6만 5000장을 돌파했으며,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면서 “특히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멤버십 확대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내달 초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고객 대상 쇼핑 행사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5월 10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위챗페이로 1200위안 이상 결제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50위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몰을 포함한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라인 포인트 10% 적립 혜택도 준다.
골든위크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는 본점과 잠실점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과 택스리펀(TAX REFUND) 환급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연휴 기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중화권 고객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플랫폼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특히 따종디엔핑에서는 롯데백화점 노출 이용자 가운데 실제 페이지 클릭으로 이어진 비율인 방문자 전환율이 40%를 기록했다.
이 같은 공세의 배경엔 가파른 외국인 매출 상승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연간 역대 최고인 73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 명동 본점만 놓고 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성장했고,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25%까지 확대됐다. 연 매출 2조원 규모 점포에서 매출의 4분의 1을 외국인이 차지하게 된 셈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