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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베트남 승인…글로벌 시장 진입 본격화

2회 접종 체계 대응 임상 착수…오는 2028년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백신 사업 3000억 원 규모…차세대 백신 개발도 병행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베트남 IND 승인을 했득했다. 사진=GC녹십자이미지 확대보기
GC녹십자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베트남 IND 승인을 했득했다. 사진=GC녹십자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이 2도즈(2회) 체계로 표준화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와 관련한 권고를 내놓았으며 현재 28개국이 수두 백신 2회 접종을 시행 중이다.

2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회 접종 임상 3상 허가를 받았다.

수두 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도 95%가 일반 수두를 예방가능하다. 접종받으면 심각한 수두를 예방할 수 있으며 1회 접종보다 2회 접종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배리셀라주 2회 접종 임상 3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글로벌 주요 수두백신 제품인 미국 머크의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설계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태국에서도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달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며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임상 결과를 확보한 뒤 2028년부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통해 글로벌 표준인 2도즈 접종 환경에서 배리셀라주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백신 사업에서 약 30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독감과 수두백신을 비롯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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