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4분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판매량을 추월한 이후 테슬라의 최대 강적으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이하 현지시간)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이 37만3083대에 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 전달에 비해서는 9% 증가한 수준이다.
비야디는 “특히 PH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만23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1%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6주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이에 비해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14만84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는 비야디의 월간 판매량이 머잖아 40만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