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일 방영된 미국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공개하는 것 자체가 징크스를 만드는 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척추를 다쳐 사지마비가 된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한 컴퓨터 칩 ‘텔레파시’의 400개 전극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칩 이식 수술이 언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뉴럴링크의 설명에 따르면 뉴럴링크가 개발한 '텔레파시'는 1024개의 전극으로 이뤄져 있다”고 전했다.
뉴럴링크는 컴퓨터 칩 이식을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인 지난 1월 첫 번째 시험 참가자인 놀란드 아르보를 대상으로 인류 최초로 뇌에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