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물가안정 기여를 위한 이마트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의 2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차상품은 총 60개 품목이다. 대표 상품으로 훈제목심, 한우불고기, 참치캔, 리챔, 국산 갈치살, 요거트 등 식품을 비롯한 샴푸·린스, 치약, 청소포 등 생활용품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번에 최초로 삼성 비스포크제트 등 가전제품까지 출시했다.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함업해 출시한 가전제품도 선보인다. 양사가 협업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난 2월 론칭했던 ‘더 리미티드’ 1차상품 48개 품목은 ‘생활 밀착형 초저가 상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총 기획량의 98%가 판매된 바 있다. 특히 CJ햇반 210g 1개당 1000원 이하 가격 기획은 출시 3주만에 낱개 기준 70만개나 판매되며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더 리미티드의 핵심 상품인 필수 먹거리는 대량 매입과 생산 프로세트 개선을 통해 2차 프로젝트에서 가격이 한층 낮아졌다. ‘더 리미티드’ 훈제 목심 400g 상품은 평소 한달 판매량의 10배 물량을 한 번에 매입했다. 덕분에 판매가는 기존 정상가 대비 19.3% 저렴해졌다. ‘더 리미티드’ 볶음 캐슈넛 500g 상품도 대량 매입을 통해 기존 정상가 대비 47% 저렴하게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한우불고기(냉동)600g 상품은 한우불고기 냉장육 기준 정상가 대비 45% 저렴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30년 업력의 이마트가 쌓아온 혁신 노하우를 통해 ‘더 리미티드’ 2차상품을 출시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3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