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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ESG] 한진, 설 명절 안전 ‘총력’ 外

전지현 기자

기사입력 : 2023-01-18 16:27

◆㈜한진, 조현민 사장 택배 터미널 직접 점검 실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안전을 다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안전을 다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이 설 명절을 대비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점검과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노삼석 대표와 함께 2023년 완공 예정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과 설 특수기 기간 동안 물량이 증가하는 한진택배 대전 허브 터미널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한진이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2850억을 투자해 연면적 14만9110m² 규모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서 조 사장은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는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이 사상 최대의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수기 기간 동안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 등 분류시설 점검, 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모든 작업장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택배 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 택배 분류장에서 분류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는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삼양식품, 설날 전 협력사 거래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사진=삼양식품.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원부자재 납품업체, OEM 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을 대상으로 하며 5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최근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식품은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협력사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의 동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 분석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 ‘2023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이미지 확대보기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 ‘2023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해 121개국, 약 2000여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오비맥주는 임직원 복지는 물론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한편 개인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인사 정책, 기업 가치 및 인재 채용 등 6개 부문, 20개 항목에 걸친 인사 전반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오비맥주만의 ‘선진적 기업문화’도 우수기업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2017년부터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왔으며 지난 11월에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근무환경 선택의 탄력성을 높였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또 오비맥주는 2020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발족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를 성장시켜주는 곳” 쿠팡 개발자들 말하는 기업문화


(사진 왼쪽부터) 최윤정 개발자(경력 17년), 이태훈 개발자(경력 14년), 조항래 개발자(경력 2년).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최윤정 개발자(경력 17년), 이태훈 개발자(경력 14년), 조항래 개발자(경력 2년).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 17일 ‘선배님, 쿠팡 왜 오셨어요?’ 영상을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 쿠팡 개발직 지원들이 개발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쿠팡의 기업문화를 설명했다. 영상에는 쿠팡이 첫 회사인 주니어 개발자부터 개발 경력 17년 차 시니어 개발자까지 각기 다른 경력의 개발자 3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쿠팡을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쿠팡이 첫 직장인 경력 2년의 조항래 개발자는 주니어 개발자로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쿠팡의 기업 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빠르게 도입해 여러 툴을 활용하는 곳”이라며 쿠팡을 추천했다.

쿠팡에서는 주니어 개발자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작년 2월 입사한 최윤정 개발자는 경력 17년의 시니어 개발자지만 쿠팡에서 더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그는 “쿠팡에서는 시니어 개발자도 배우고 같이 성장하게 된다”며 “쿠팡은 높은 채용기준을 통과한 사람들만 모인 곳이다 보니 배우는 게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라며 “시니어라면 성장을 위해 고려할 회사”라고 추천했다.

6년 전 대기업에서 쿠팡으로 이직한 총 경력 14년의 이태훈 개발자는 “쿠팡에는 못하는 개발자가 없다”며 “이미 잘하는 개발자들인데 신기하게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기획단계부터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 볼 수 있는 쿠팡의 ‘사내 개발 문화’도 쿠팡의 장점으로 꼽았다.

◆테크빌교육, 공교육 현장에 한글 사용 문화 진흥 나선다


사진=테크빌교육.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테크빌교육.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산돌(대표 윤영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교육 현장에 폰트 사용을 장려하며 한글 사용 문화 진흥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국 유·초·중·고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산돌 폰트 보급 확대와 폰트 저작권 지식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돌은 테크빌교육에 산돌구름 폰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테크빌교육은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 회원을 대상으로 산돌의 ‘산돌구름’ 서비스를 제공해 공교육 현장에서 폰트 저작권 걱정 없이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산돌구름’은 클라우드 방식의 폰트 스트리밍 폰트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PC나 휴대폰 등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로그인만 하면 원하는 폰트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최대의 14개 언어 약 2만7000여종 이상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산돌구름 서비스 공교육 보급 △폰트 저작권과 활용사례 교사연수 제작 △AI 기술 제휴 △아름다운 한글 문화 보급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 충청북도 아동복지시설 제품 후원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오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충청북도 아동복지시설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꼬북칩’, ‘초코파이情’ 등 5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 오리온과 충청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충청북도청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아동복지시설 235개소를 이용하는 어린이 5500여명에게 제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충청북도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에 나서게 됐다. 향후 충청북도가 식품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애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사진=애경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청양공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분야의 국제인증으로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여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애경산업은 각종 위험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ESG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안전보건교육 등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애경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안전 개선 등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보건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 운영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식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JTI코리아, 4년 연속 ‘최고의 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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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I코리아.
JTI코리아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3년 최고의 직장(Top Employer 2023)'에 선정됐다. JTI코리아는 올해 수상으로 4년 연속 ‘최고의 직장’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 ‘최고의 직장’에 첫 선정 후 매년 종합 평가 점수가 꾸준히 상승하며 올해 국내에서 인증에 참여한 기업 10곳 중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직원 복지 및 직원 역량 개발, 고용 관행 개선 등을 기준으로 매년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121개국 2천여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고의 직장으로 발표한 바 있다. JTI코리아는 올해 6개 평가 부문 중 ‘인재 개발(Develop)’ 및 ‘직원 몰입(Engage)’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직원 만족도를 꾸준히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역량 및 커리어 개발에 집중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EAP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신규 도입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성과에 따른 보상과 인정, 상호 축하하는 조직 문화를 장려하고자 노력한 점이 꾸준한 평가 점수 상승을 견인했다.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설 맞이 나눔 활동 '훈훈'


남양유업 천안공장 관계자들이 목천읍(사진 좌측)과 청룡동(사진 우측)에서 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유업 천안공장 관계자들이 목천읍(사진 좌측)과 청룡동(사진 우측)에서 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목천읍과 청룡동의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라면, 두유 등의 제품이 담긴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각 제품은 목천읍과 청룡동의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지역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봉사,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인 ‘남산 실버카페’ 후원, 연말 성금 기탁, 드림 장학금 지급, 명절 나눔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천안시 북면 소재 대평낙우회 회원들과 함께 제2회 ‘1사(社) 1촌(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2000kg의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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