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형제기업 에이스·시몬스, 가격인상 두고 신경전

"우리가 덜 올렸다" 연초부터 공방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1-09 18:06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각사.
업계 1·2위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새해부터 가격인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경쟁사이자 형제기업으로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의 아들들의 회사다. 에이스침대는 장남 안성호 대표가, 시몬스침대는 차남 안정호 대표가 이끈다.

9일 에이스침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가격 정책에 대한 부연으로 최근 5년간 단 2차례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히며 시몬스는 2017년 말부터 6차례 인상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지난 2일 시몬스침대가 가격동결을 발표하며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제품 가격을 최대 20% 가격 올렸고 씰리침대, 템퍼를 비롯해 경쟁사들이 잇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언급에 반박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시몬스의 매트리스 가격 인상률도 꼬집었다. 에이스침대 베스트셀러 하이브리드테크 레드와 블루는 약 30~33% 인상에 그친 반면 시몬스 매트리스 윌리엄과 헨리는 2017년 12월 대비 65~87% 가량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백화점 역대 최고 매출이 1700억원을 돌파했다”며 “불황에도 업계 2위(시몬스)와 격차를 확 벌렸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