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팀 데이터베이스(Steam DB)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44만5045명으로 종전 최다기록인 지난달 23일 2920만명에 비해 24만명 가량 높게 집계됐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로스트아크'는 8일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를 거쳐 11일 정식 출시돼 동시 접속자가 최대 132만명 몰렸다. 이는 이번주 기준 최다 기록이며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스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스트아크'가 약진함에 따라 밸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와 '도타2', 배틀그라운드와 EA '에이펙스 레전드' 등은 모두 순위가 1계단씩 하락했다.
테크랜드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지난 4일 출시된 신작으로 론칭 직후에 비해 이용자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7위로 내려왔다. 지난주 9위였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역시 업데이트 붐이 빠지며 이용자 수가 13만명에서 8만명대로 하락, 12위에 안착했다.
아마존게임즈 MMORPG '뉴월드'는 지난주에 비해 이용자 7000여 명이 줄어든 4만8000명대로 26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미르4'는 5만9000명대로 20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1만8282명이 몰려 70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