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는 가운데, 롯데호텔 제주도 커플, 키즈, 패밀리를 위한 색다른 이벤트로 수요 잡기에 나섰다.
22일 롯데호텔 제주는 내달 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패키지와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인을 위한 '썸머 모먼트' 패키지는 디럭스 가든 룸 1박, '더 캔버스' 박당 조식 2인, 친환경 '비건 썬밤 1세트', '카페 해온 스페셜 메뉴' 1회,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등의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을 위한 '디얼 키즈' 패키지는 디럭스 가든 패밀리 룸 1박, 더 캔버스 박당 조식 3인(성인2, 소인1), 프리미엄 친환경 키즈 수영복 브랜드 '쁘띠크랩 키즈 플랩캡' 1개, 프랑스 유기농 아기 화장품 '쁘리마쥬 트래블 키트' 1세트, 카페 해온 스페셜 메뉴 1회,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등이 포함됐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올 투게더' 패키지를 추천할 만하다. 프리미어 가든 패밀리 룸 1박과 더 캔버스 박당 조식 4인, 패밀리 락 볼링장 4인 1회, 미니바 무료 1회, 해온 스위밍 쿠션 2개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제주공항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김포 롯데몰 무료주차 서비스, 연박 시 제공되는 롯데호텔 제주의 애플망고 빙수의 혜택도 준비돼 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펼쳐지는 수중 이벤트 '워터캐논'도 즐길 수 있다. 파란 하늘로 쏘아 올리는 4m 높이의 물대포와 함께 360도 워터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3가지 테마의 자쿠지, 어린이 전용 풀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됐다.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열리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 '해온 나이트 콘서트'에서는 수영을 즐기며 세계적인 뮤지컬·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해온은 시차제로 운영돼 사전에 수령한 팔찌 색깔에 따라 정해진 시간대에 1일 3회 이용 가능하다. 인원 제한, 입장 시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 2m 유지, 선베드·카바나 취식 불가 등 안전과 위생을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한편 롯데호텔 제주뿐 아니라 서울도 여름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컬래버레이션 한 '2021 머스트 비 썸머'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망고 빙수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트로피칼 트레이'가 제공된다.
아쿠아 디 파르마 특유의 감각적인 향수병 디자인을 본뜬 3단 트레이에는 망고타르트, 열대과일 향의 코코넛 무스에 상큼한 젤리를 더한 코코넛 플라워, 레몬도브스 등 10여 종의 노란 빛깔 디저트가 포함됐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